JetDrive를 드랍박스에서 사용하기

맥북에어나 맥북프로의 기본형을 사용하면 가끔 디스크 용량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내 경우는 SSD 128GB로도 사용하는데 큰 불편은 없었는데, 게임을 해볼까 생각을 하면 10~20GB는 기본으로 먹게 되기 때문에, 이참에 JetDrive(Transcend JetDrive Lite 330)를 써볼까하고 얼마 전 구입을 했다.

기본 드라이브(SSD)에 있던 드랍박스(약 40기가)를 JetDrive로 옮겼는데 갑자기 용량이 크게 증가하는 걸 발견했다. 드랍박스의 싱크 기록을 보면 ._ 으로 시작하는 파일들이 잔뜩 생겨있는데 이게 뭐지하고 일일이 지우다보니 장난 아니게 많더라.

검색을 해보니, ._으로 시작하는 파일들은 맥에서 디스크의 포맷이 맞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Well “._” files are created to store extended information that would normally be stored as an extended file attributes within modern filesystems such as HFS+ (Apple native), NTFS (windows) or Unix/UFS. In other words, these files are only created on filesystems that do not support extended file attributes – which in most cases means FAT, FAT32 or exFAT.

정리하면, 맥 ↔︎ 윈도우 파일을 오가면서 사용하려면 (특히 USB의 경우) FAT 계열 포맷을 해야하기 때문에, 맥에서 FAT로 포맷된 드라이브에 저장을 할 때 별도의 정보 파일을 만드는 것이다. 용량이 적기는 하지만 파일마다 거의 1:1로 생성되기 때문에, 파일 수에 따라서 수만~수십만 개의 몇 KB 짜리 파일들이 추가로 생겨 용량이 낭비될 수 있다.

해결 방법은 아래 순서에 따라 애플 전용 파일시스템인 HFS+로 포맷을 해야 한다.

  1. 먼저 어플리케이션 폴더로 가서 Terminal을 실행해 띄운다.
  2. “dot_clean /Volumes/Trascend/Dropbox”이라고 쓰고 잠깐 기다린다.
  3. 드랍박스 업데이트 싱크 완료를 기다린다.
  4. 드랍박스의 동기화를 중지하고, 드랍박스 폴더를 다시 SSD로 옮긴다.
  5. JetDrive을 디스크유틸리티에서 HFS+(Mac OS Extended – Journaled)로 다시 포맷한다.
  6. SSD로 옮겼던 드랍박스 파일을 다시 JetDrive로 옮긴다.

3항에서 싱크가 제대로 되기만 했으면, 4와 6은 그냥 포맷(5항)을 한 후, 새로 다운로드를 받으면서 싱크를 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이 경우 드랍박스를 다시 설정해야 하는데, JetDrive를 타겟으로 설정하는게 또 복잡하니, 위의 절차가 나은듯 하다.

맥용으로 출시한 젯드라이브를 왜 exFAT로 포맷해서 출시하는지를 알 수가 없다. 특히 위 2항의 ._ 파일 삭제 방법은 콘솔을 사용할줄 모르는 사람들은 꽤 복잡하게 생각할 것이다. (2항의 경우 드라이브 위치에 따라서 좀 대상 위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인데, 이건 UNIX나 Linux 혹은 적어도 DOS를 좀 다뤄본 사람의 도움을 받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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