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tzry_2014-9월-16

사실 오늘 낮에 트위터에서 영남권의 성 차별이 다른 지역보다 심하다는 트윗을 보고 표가 나온 논문을 찾아봤다. <한국형 양가적 성차별주의 척도(K-ASI) 개발 및 타당화 연구(2005)>라는 논문인데,

영남 지역의 남성과 여성들이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에 비해서 HS와 BS 모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수도권의 남성과 여성들이 다른 지역에 비교해서 가장 낮은 HS와 BS를 보였다.

HS와 BS는 각각 적대적 성차별주의와 온정적 성차별주의로,

적대적 성차별주의(HS)는 지금까지의 인종차별주의 연구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여성이 남성의 권위나 영역을 침범하는데 대한 적대적 감정(antipathy)

온정적 성차별주의(BS)는 전통적인 역할에 부합되는 여성들을 온정주의에 입각하여 애정과 보호의 대상으로 보는 호의적 감정(favorable)

이라고 인용하고 있다(같은 논문). 그리고 이 논문의 결론 부분에서

이는한 사회의남성의 성차별주의 점수가 높아질수록 여성의 HS와 BS 점수도 높아진다는 문화비교 연구(HS의 경우 증가경향을 보이 지만 제한적이었던 반면에, BS의 경우에는 증가의 폭이 비교적 크게 나타났음) 결과와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소수 집단들이 다수 집단의 지배 체제를 정당화하려는 신념들에 적응하게 된다는 Jost와 Banaji(1994)의 체제정당화이론을 어느 정도 지지하는 증거로 보인다.

라는 부분은 좀 씁쓸했다.

쓸데없이 또 오늘도 트윗 하나 때문에 이런 거나 찾아보고 있었다는 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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